'냥줍', 무턱대고 하지 마세요! 고양이들에겐 납치 일지 몰라요
'냥줍', 무턱대고 하지 마세요! 고양이들에겐 납치 일지 몰라요
  • 서혜진 기자
  • 승인 2018.01.2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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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JTBC

최근 한파가 지속되며 길거리에서 추위에 떠는 길고양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한 마음에 길고양이를 보살펴 주기 위해 집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들의 입장에서 이 같은 행동은 납치처럼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새끼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원치 않게 부모와 생이별을 하게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길에서 혼자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을 경우 무턱대고 만지기보다는 우선 주변에 어미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경우에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갔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새끼 고양이를 만진다면 사람의 체취가 묻어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잃어버릴 수 있다.

이에 새끼 고양이의 주변 환경을 잘 살핀 후에 은신처 근처에 깨끗한 물과 먹이를 놔주는 것이 좋다.

만약 며칠을 지켜본 후에도 어미 고양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새끼 고양이를 구조해줘도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끼 고양이를 평생 책임질 수 있는지, 경제적 문제는 없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다면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뒤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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