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순한 반려견 레오에 입마개 착용…"의무화 되면 안 된다, 권리는 스스로 만드는 것"
강형욱, 순한 반려견 레오에 입마개 착용…"의무화 되면 안 된다, 권리는 스스로 만드는 것"
  • 최지현 기자
  • 승인 2019.07.1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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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견 입마개 언급 (사진: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반려견 입마개 언급 (사진: 강형욱의 보듬TV)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에게 입마개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입마개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맹견도 아닌 레오에게 입마개를 착용한 것일까.

강형욱은 17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을 통해 레오에게 입마개를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고 운을 뗀 뒤 "저는 이게 어떤 분들에게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몰랐다. 왜냐면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개가 입마개를 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며 "모든 개가 입마개를 해야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해야되는 세상에 살고 싶지 않다면 입마개를 해야 하는 순간 입마개를 해야 한다. 입마개를 의무화 되면 안 된다. 왜 우리의 선택과 권리를 스스로 사용하지 않나"고 반문했다.

서울에 갔던 일화를 떠올린 그는 당시 레오가 안전하다는 것과 제가 얼마든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입마개를 착용했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만약 누군가 입마개를 하라 그러면 전 화를 낼 거다. 그런데 그 사람이 '너무 실례해요. 우리 아이가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혹시 입마개를 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그러면 저는 '(아이에게)강아지를 무서워했구나 걱정하지 마세요. 저 입마개 갖고 있고 레오 입마개 하는 거 안 불편해한다'며 아이한테 '안녕~ 강아지 무서워? 줄을 잘 잡고 입마개도 하고 있을게. 나중에 혹시 용기가 나면 우리 레오하고 인사하자 안녕~' 하고 지나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를 키우는 사람 역시 줄을 잡고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고 살짝 미소를 지으라고 말하며 누군가가 자신을 쳐다보면 눈을 보고 웃고, 당신이 나한테 오지 않고, 그냥 가던 길을 가면 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지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내가 지나가면 된다"며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키는 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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