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대화, 보호자가 강아지 소리를 내면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
반려견과 대화, 보호자가 강아지 소리를 내면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
  • 서혜진 기자
  • 승인 2019.01.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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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대화 (사진: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반려견 대화 (사진: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만약 보호자가 강아지 소리를 낸다면 자신의 반려견과 소통할 수 있을까?

반려견과 함께 생활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도해봤을 행동이다.

대부분 반려견들은 자신의 보호자가 짖는 소리를 낸다면 힐끔 쳐다보거나 호기심 어린 표현을 하기 때문에 마치 서로가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강형욱 보듬훈련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강 훈련사는 "보호자들이 강아지 소리를 내면 반려견들은 강아지라고 안다기 보다 '저 사람이 왜 개소리를 내지?'라고 생각한다. 개들은 개와 사람을 구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들은 오랜 시간 사람과 생활하며 의도치 않게 선택적 개량이 됐기 때문에 '사람'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다. 사람이 사람의 소리를 낼 때 개들은 편안해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보호자들이 '아우~ 아우~'하면서 하울링 소리를 낸다면 반려견들은 '나의 보호자가 불안해하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짖을 수 있다"라며 "보호자분들이 개 짖는 소리를 낸다고 개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여 한차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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